세월호 침몰 사고 83일째인 7일 태풍 북상에 수색이 전면 중단 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은 태풍 '너구리'와 장마전선의 간접 영향으로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기상악화로 5~6일 이틀에 거쳐 사고 해역에서 수색, 잠수 작업을 지원하는 바지선과 함정을 목포 내항과 영암 대불항으로 이동시켰다.
‘너구리’ 북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선체 내부 수색은 힘들 것으로 보이며 수색 작업은 최소 닷새가량 중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수색작업을 서두르기 위해 이르면 다음주 중 미국의 수중재호흡기팀을 현장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중재 호흡기는 잠수사의 작업을 6시간까지 늘려주는 장비다.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