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장기실종자 추적팀’ 가동

  • 등록 2014.06.30 05: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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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전국의 장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장기 실종자 추적팀’을 신설하고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5월 현재 실종아동 등의 발견율은 99.9%에 이르지만 여전히 2382명의 실종자가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있어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경찰청은 실종신고 접수와 처리 중심으로 운영중이던 '경찰청 실종아동찾기 센터'에 '장기실종자 추적팀'을 신설해 전국의 장기실종자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추적하도록 할 계획이다.

 

추적팀은 실종자를 대상으로 경찰의 프로파일링시스템을 비롯한, 관련 단체에 보관된 모든 자료와 비교 분석을 통해 이들을 찾아 나선다.

 

추적 대상은 보호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지 48시간이 경과한 장기실종자들이며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이 이에 포함 된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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