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74일째인 28일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추가 수습 소식은 들려오지 않은 채 실종자는 여전히 11명에 머물러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8일 “오전 2시2분부터 3시 37분까지 두 차례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총 18차례에 걸쳐 잠수사 36명을 투입, 3층 선수 다인실과 선미 격실, 4층 선미다인실, 5층 선수와 중앙 격실 등에서 장애물 제거와 함께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박 435척, 항공기 20대, 인력 1천149명을 투입,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사고 지점에서 북쪽으로 4㎞ 떨어진 해상에서 점퍼 1점을 수거한 것이 전부다.
시간이 흐르면서 희생자 수습에 성과가 나타나지 않자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고대책본부는 오는 30일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성과와 수색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