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70일째인 24일 마지막으로 실종자를 수습 한 지 16일 만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이날 새벽 1시경 4층 중앙통로에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 희생자 1명을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 11시 13분부터 입수해 4층 중앙 선원 통로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를 발견했다.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 확인이 안돼 DNA 분석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날 소조기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 다시 중조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합동구조팀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이번 달 말쯤 장마전선이 진도 지역까지 북상 예정이어서, 합동구조팀은 실종자 수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투입해 3층 로비 및 선수 격실, 4층 중앙통로 및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수습된 희생자는 총 293명이며 실종자는 1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