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던 여야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차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다른 쟁점이었던 예결위와 정보위 등의 운영에 관한 2차 국감 시기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단은 오는 23일 예정된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구성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국정감사를 상·하반기 2차례 분리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 시기와 증인 채택에 있어 새누리당은 재벌 총수·CEO 불출석을 주장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출석을 요구하면서 파행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