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65일째인 19일 선체내 장애물·뻘 등으로 수색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8일 실종자 1명을 찾은 후 수색작업이 11일째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실종자는 여전히 12명에 멈춰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잠수사를 거의 매일 선내에 투입하고 있지만 장애물과 부유물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상황브리핑을 통해 “수색여건이 좋아지는 금번 소조기에는 장애물 제거 및 실종자 수색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장마기 도래 등에 따른 수색시간 확보를 위해 수색방법을 일부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지난 6월 6일부터 시작한 1단계 정밀재수색은 격실에 쌓여있는 장애물을 하나씩 치우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당초 6월 20일에서 5일 정도 연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오후 5시 09분경과 오늘 새벽 6시 02분경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민관군 합동구조팀 122명이 3층 선미 선원침실, 4층 선수 및 중앙 좌측, 선미 다인실과 5층 선수를 수색할 계획”이라며 “소조기 수색여건을 십분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