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59일째, 수색과 촬영 병행 총력전

  • 등록 2014.06.13 05: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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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59일째인 1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3층과 4층 중심으로 수색과 촬영을 함께 병행하면서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알려졌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전날에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며 “유속이 빨리지는 대조기에 접어들었지만 수색대상 격실 중에서 3층 선수와 중앙부, 4층 선수와 중앙 우측 등을 중심으로 수색과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외판을 절단한 4층 선미 다인실은 물품보관대, 판넬 등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배출하고 있으며 희생자 유류품은 별도로 분리해 수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실시간 수중촬영 등 수색방법에 대해 실종자 가족과 합동구조팀의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실시간 수중촬영과 관련해 수색에 일부 차질이 있었지만 가족대표단과 합동구조팀이 현장바지에서 협의해 수색진행에 대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실종자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선미 우측, 4층 선수 좌측 격실, 5층 선수 우측과 중앙 좌측 격실을 수색하고 4층 선미 다인실 장애물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부터 진도 해상은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1 취재팀 기자 webmaster@sisa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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