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58일째인 12일 밤 사이 수색 작업을 펼쳤지만 실종자 찾기에는 실패했다.
합동 구조팀은 이날 새벽 1시 10분부터 2시 10분까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해역의 유속이 빠르게 흐르고 있어 수색이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특히 선미 쪽의 장애물 제거 작업 같은 경우, 선체에 쌓인 침전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색팀은 여건이 나아지면 실종자 수색작업과 함께 4층 뒷부분 격실의 장애물 제거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세월호 희생자 수는 292명, 실종자는 1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