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관련 학습장 안전점검 실시

  • 등록 2014.06.05 07: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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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체험객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0개소를 시작으로 농어촌인성학교 및 농촌유학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 확대 전망에 따라 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6월부터 7월까지 체험객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0개소를 시작으로 농어촌인성학교 및 농촌유학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인성학교 전체 44개소를 대상으로 7월 말까지 안전관리 매뉴얼 이행 및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고 농촌유학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올해 지원받지 않은 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의 안전성, 안전장비 구비 및 안전교육·훈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정한 농어촌 마을권역이다. 또 농촌유학시설은 도시학생이 부모 등 가족을 떠나 농촌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학교생활 및 농촌체험 등 방과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 후 보완이 필요하거나 취약한 부분들은 지자체를 통해 여름성수기 전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조치하겠다”며 “체험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rladkfma0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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