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 첫 일정 팽목항 방문...새누리당 불참

  • 등록 2014.06.02 01: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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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2일 첫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다.

 

여야 의원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과 생존, 실종자 가족들과 만나 위로하고 특위활동에 앞서 각종 의견 청취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이 불참을 통보하고 야당 의원들만 진도로 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첫 일정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

 

세월호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진도 팽목항 방문 계획을 특위의 첫 활동으로 확정했지만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은 이날 오전 출발지인 서울 용산역에 나와 야당 의원들에게 불참을 통보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새누리당이 팽목항 현장 대책본부에 전화해 일정이 있어 5일에 가겠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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