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물연대 파업 중단 결정… 투표자 61% ‘파업종료 찬성’

  • 등록 2022.12.09 0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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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9일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8일 총파업 종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 한 바 있다.

 

조합원 2만 6144명 가운데 35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참여율은 13.7%를 보였다.

 

이 가운데 61.8%인 2211명은 파업종료에 찬성했다. 파업종료 반대는 37.6%(1343명)에 그쳤다. 무효표는 0.6%(21명)이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오전 1시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제안한 것”이라며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했기때문에 이미 제안은 무효화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10시 안전운임제의 일몰 기한을 3년 연장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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