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돌 코리아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 2021 장애인 가족 행복키움 기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기금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돌 코리아와 협의해 확정한 11개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탈시설 및 지원주택 성인발달장애인 사람중심실천(PCP, Person Centered Practice) 컨설팅’은 돌 코리아의 지원으로 2021년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시작하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선호하는 것을 찾고 활동하는 과정을 복지관이 지원한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당사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본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중장년 성인발달장애인 여가프로그램, 성인발달장애인 낮활동(푸르메아카데미), 발달장애청소년 자립준비 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성인 지체·뇌병변장애인 자조활동-청춘, 발달장애인 주체 어르신 지원 프로젝트, 비장애형제 지원사업, 지역중심 건강증진 활동인 ‘올라! 서울!’ 재활네트워크사업, 재가장애인의 생동하는 사회적 관계를 위한 마을 지향 평생교육지원, 초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 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사업에 기금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