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00명대 후반

  • 등록 2020.09.04 02:31:34
크게보기

 

 

(시사1 = 유벼리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98명 늘어난 2만842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데다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19명, 지자체 집계 22명),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15명),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10명), 서울 서초구 장애인교육시설(8명), 경기 성남 치킨집 BHC신흥수진역점(6명), 경기 가평 리앤리CC골프장(4명),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34명), 경기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20명), 인천 서구청(17명)등 생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언제든지 유행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에서 189명이 발생했고,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 등으로 수도권이 128명으로 제일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경북 4명, 부산·경남·대전·울산·강원 3명, 전남 1명 등의 순이다. 반면, 세종·전북·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더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총 331명이다. 새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254명으로 총 1만578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4728명이다.

유벼리 기자 koreamgh9204@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