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럽다”… 고려대에 비판 게시물 쇄도

  • 등록 2020.07.17 0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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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에 이어 고려대에도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난하는 게시물과 문구가 쇄도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후문 인근의 게시판에 붙은 박 시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문구와 게시물이 즐비했다.

 

이날 새벽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게시물은 청테이프로 “박원순 더러워”라고 적혀졌다.

 

이 문구 옆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CNN 기사와 박 시장,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을 ‘성범죄 3대장’이라고 풍자한 만화 포스터도 있었다.

 

앞서 지난 14일 새벽에도 서울시청사 정문 앞에 설치된 안내 팻말에 같은 방식으로 박 시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문구가 즐비했다.

 

청테이프를 이용해 ‘박원순 더러워’ 등 문구를 붙인 것이다. 서울도서관 앞 안내 팻말에도 비슷한 내용의 문구가 존재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유벼리 기자 koreamgh9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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