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한다”

  • 등록 2020.06.29 0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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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장병 건강을 위해 2025년 군 석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국방부는 29일 “작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 군 석면함유 건축물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군의 석면함유 건축물을 2025년까지 모두 해체 및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작년 ‘석면안전 관리법’에 따라 고용노동부 등록 석면조사기관에 의뢰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만1600여동이 석면함유 건축물임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석면함유 건축물 관리 및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국유재산환경과는 이와 관련 “정비되기 이전 부득이하게 보유해야 하는 석면함유 건축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이날 홍천동원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도 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각 부대별 석면 안전관리 담당자들은 정비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매 6개월마다 석면함유 건축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 및 조치, 작업 시 현장 확인 및 통제 등 석면으로부터 장병을 보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유벼리 기자 koreamgh9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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