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朴대통령 향해 “‘인사수첩' 폐기해야”

  • 등록 2014.05.30 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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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꿀 진정한 탕평인사를 하려면 당신만의 인사수첩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안심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반복되는 인사실패는 널리 인재를 구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내 진영 사람 중에서,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내 맘에 드는 사람만 기용하면 쓸 수 있는 인재풀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반복되는 인사 실패는 널리 인재를 구하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에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인재가 많다”고 말했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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