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절단 바지선 도착...30일부터 절단작업

  • 등록 2014.05.29 0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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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44일째인 29일 8일째 희생자 소식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선체를 절단하기 위한 바지선이 사고해역에 도착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9일 선체 절단 작업에 투입될 새 바지선이 전날 오후 8시 50분에 팽목항을 출발해 새벽 4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상황브리핑에서 “현장 기상불량으로 바지선 고정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업을 마치는 대로 선체와 장애물 상태 파악을 위한 수중탐색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고 대변인은 “현장에는 시정 50미터 정도의 안개로 인해 시계가 제한되고 있으며 바지 고정 작업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팔팔바지 고정에 필요한 공간 확보와 원활한 잠수작업을 위해 현재 선수부분에 설치돼 있는 리프트 백은 제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생자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대해 “민관군 합동구조팀 125명이 3층 선수 다인실과 식당 주방, 4층 선수격실, 중앙계단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 ROV(원격수중탐색장비)를 투입 할 계획이다.
 

 

시사1 취재팀 기자 webmaster@sisa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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