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41일째...중단 됐던 수색 재개

  • 등록 2014.05.26 0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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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망자 288명, 실종자는 16명

 

세월호 침몰 41일째인 26일 사고해역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되는 등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틀째 중단 된 상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고지역의 거센 물살과 강한 비바람이 점차 호전 되면서 인근 팽목항과 서거차도로 피항했던 민간 바지선들이 속속 복귀해 수색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를 전후로 한 정조 시간에 맞춰 수색 작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합동구조팀은 선체 외판을 수중 용접기로 잘라내 크레인과 연결된 줄로 통로에 쌓인 장애물을 빼내고, 사고 초기 투입했던 ROV(원격수중탐색장비)를 투입하는 새로운 수색 방법을 동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88명, 실종자는 16명이다.
 

 

시사1 취재팀 기자 webmaster@sisa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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