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관련 회사인 청해진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가 검찰에 이어 국세청과 금감원도 동시에 조사에 들어갔다.
금감원과 국세청은 24일 세모와 천해지, 문진미디어, 온지구 등 핵심 4개사에서 외환거래 내역을 제출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 일가 소유 재산이 2천 400억 원대에 이른 것으로 밝혀진 만큼 해외 부동산 구입자금 출처와 이를 해당 당국에 제때 신고했는지 송금의 적법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유 전 회장 일가가 13개 계열사를 지배하게 된 과정도 조사 대상이다.
국세청 역시 천해지를 비롯한 핵심 4개사의 회계장부를 확보하고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각종 거래 과정에서 탈세와 해외 법인을 세우며 역외 탈세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