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7일째인 22일 오전 수색작업이 본격화 되면서 17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돼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22일 범정부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시신 5구를 수습한데 이어 추가로 17구를 수습하며 104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98명이며 구조자는 174명이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아지는 ‘소조기’를 맞아 구조활동에 좀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수색에는 2200톤급 잠수요원 작업용 바지선이 사고 현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어선 금양호와 잠수사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