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또 다시 안전사고...1명 숨져

  • 등록 2014.04.08 05: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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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계획된 임시개장 쉽지 않을 듯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혼자 배관작업을 하던 38살 황모 씨가 숨졌다.

 

이번 사고는 앞서 벌어진 크고 작은 3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임시개장을 목표로 한 저층부에서 발생해 논란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이 없이는 임시개장이 불가하다고 롯데 측에 통보했다.

서울시가 이번 사고로 인해 롯데 측의 임시개장 계획에 본격적으로 제동을 걸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돌입했다.

 

결국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롯데물산이 추진해 온 5월 임시개장이 더 어렵게 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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