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로 벚꽃축제 4월 3일부터 시작한다

  • 등록 2014.03.31 08:14:55
크게보기

고온 현상으로 당초 예상보다 열흘 앞당겨 개막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가 오는 4월3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당초 13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봄꽃이 예상 보다 일찍 피면서 일정이 앞당겨 진 것이다.

 

이처럼 서울의 벚꽃이 3월에 핀 건 1922년 기상청이 벚꽃을 관측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작년보다 약 보름정도 일찍 개화하는 일이 생겨났다.

 

 

벚 꽃 축제기간 중인 9일에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KBS 전국노래자랑도 함께 한다.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여의도 일대 윤중로 벚꽃은 이미 지난 29일 일제히 개화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축제가 열리기 전인 지난 30일 일찍 찾아온 벚꽃 소식에 여의도 윤중로 일대는 꽃구경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 같은 현상으로 바빠진 곳은 관할 지자체인 영등포구청이다. 영등포구청은 축제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하고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