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범기업 다이셀과 거래를 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펼쳐겠다는 사)일제강점기피해자한국유족연합회는 현대모비스 정문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일제강점기피해자한국유족연합회에 따르면 다이셀은 태평양 시절 화약을 제조하는 회사로써 무기와 군소품을 만들어 전쟁을 지원하고 화약을 만들어 수 많은 사람을 살상하게 한 악명높은 전범기업으로 자동차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만드는 회사라고 밝혔다.
집회를 주도한 사무총장 장덕환은 "선친들을 강제로 끌고가 노예화하고 노임을 지불하지 않은 악덕 전범기업이 사죄는 물론 보상도 없는 것도 분개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런 기업과 거래하고 있는 현대 모비스의 작태를 볼 때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일제강점기피해자한국유족연합회의(대표 손일석)는 위험한 물질을 취급하는 전범기업이 한국에서 철수하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거래를 철회할 때까지 불매운동과 더불어 영천 다이셀 본사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본사에서장기적인 집회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