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KF-21 양산, 하늘까지 자주국방 완성”

  • 등록 2026.03.25 16: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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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출고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마침내 하늘에서도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며 자주국방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선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 격려사에서 “KF-21의 양산을 통해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까지 자주국방의 위용을 떨치게 됐다”며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하늘을 지킬 전투기가 드디어 실전 배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여러분 앞에 서 있는 전투기는 반세기 넘게 꿈꿔온 자주국방의 뜨거운 염원을 담고 있다”며 “25년이라는 긴 시간과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오늘의 순간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러면서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를 천명한 이후 숱한 난관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연구진과 기술진, 정부와 군 관계자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마침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어냈고, 대한민국은 우리의 영공을 우리 힘으로 수호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은 KF-21의 의미를 국방력 강화 차원을 넘어 국가 위상의 변화로 규정했다. 그는 “외국 원조 무기에 국방을 의존하던 나라가 이제는 독자 기술로 첨단 무기를 직접 만들고 세계 각국이 먼저 찾는 나라가 됐다”며 “이 전투기는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동시에 전 세계를 수호하는 연대의 상징이자 평화의 전령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차 “KF-21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세계 유수 방산 강국과 당당히 경쟁할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이를 방위산업 4대 강국 도약의 든든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방산 산업 육성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첨단 항공 엔진과 소재·부품 개발에 신속히 착수해 방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력국과 기술과 개발 경험을 공유해 K-방산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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