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李대통령이 한미동맹 파탄낸다’는 세력 있다”

  • 등록 2025.09.24 16: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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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자주국방을 하겠다는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을 파탄낸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서도 주한미군 주둔은 필요하다”며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입장은 정확히 일치한다. 자주국방은 철저한 군의 혁신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AI전투로봇, 무장자율드론, 유무인복합 첨단무기체계 구축 등 스마트 정예강군 재편이 자주국방의 핵심”이라고도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 발언에 앞서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국방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존재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군 미필자 이재명에 육군 장교 출신 김민수가 묻는다”며 “주적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군사 협력이 굴종인가, 아니면 핵의 두려움 앞에 무엇을 갖다 바칠지 고민하는 것이 굴종인가”라고 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당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을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굴종적 사고이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군 통수권자 위치에 앉은 군 미필자 이재명의 말”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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