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지역사회 요식업장들과 연말까지 릴레이로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 등록 2025.09.18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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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유튜브채널 강남역클라쓰(대표 강혁주)와 함께 지역사회 요식업장들의 동참으로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먹거리를 나누는 ‘에너지드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남역클라쓰의 제안으로 탄생한 ‘에너지드림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에너지를 나누어 드림(Dream)으로 모두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서울 강남구 남동봉사관에서 지난 17일 진행된 제2회 에너지드림 캠페인에는 강남역클라쓰 회원과 적십자봉사원 10여명이 모여 강남역클라쓰 회원사인 끼니공방(대표 서성호)의 돈까스 30인분을 포장하여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십자봉사원이 우리 동네 소상공인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먹거리를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복지서비스와 연결한다는 설명이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에너지드림 캠페인은 지난 7월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매월 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서정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초구협의회장은 ”많은 식당들의 동참으로 매월 맛있는 음식들을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정성껏 준비한 돈까스가 건강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성호 끼니공방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정성을 담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 강남역클라쓰는 비즈니스 컨설팅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은미 기자 pemcs79@gn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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