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고대도시 : 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다음달 4일부터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26일 원주시에서 개최한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의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로,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점에서 관련 학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러한 노력은 충주시와 원주시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충주시 관게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역사문화권 정비와 공동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