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을 재구속하라

  • 등록 2025.05.16 1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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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변 촛불집회

“내란수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라."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가 촛불행동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관계자, 접경지역 주민, 대법원 면담 연행 학생, 동작 주민 등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했다.

 

 첫 발언을 한 이해연 동작촛불행동 대표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권력을 사유화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며 국민의 신뢰를 버리는 행위를 일삼았다“며 ”결국에는 군대를 동원해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쿠데타를 일으켜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권력과 더불어 대통령실 인사개입, 공천개입 등 중대한 범죄 혐의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는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의 국정농단”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알고보니 대북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며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에서 대북전단을 뿌렸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직속부대인 국군심리전단이 비밀리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며 "이 부대가 얼마나 열심히 뿌렸냐고 하면, 한번에 300개이상 매주 서너번 씩 날렸다고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언론에는 악질 탈북자단체들이 뿌린 것만이 나왔다"며 "알고보니 대북전단을 세계적으로 집중적으로 은밀하게 뿌린 진짜 주범은 윤석열 일당이었다"고 강조했다. 

 

동작촛불행동 한 회원은 ”대법원장 조희대는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유죄, 원세훈 국정원장 댓글조작 사건 무죄, 박근혜 뇌물 강요혐의 무죄, 14세 여중생 임신시킨 48세 기획사 대표 무죄 그리고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까지, 이쯤되면 권력남용죄 아닌가"라며 "형사처벌을 받고 감옥에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귀연은 내란수괴 비호하는 내란동조범이 아닌가"라며 "그런 자가 판사랍시고 내란범들 비호하며 깜깜이 재판을 하고 있다. 우리는 윤석열의 재구속과 공개재판을 위해 더 이상 지체말고 지귀연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대법원장 면담 요구를 하다 대법원에서 연행돼 최근 풀려난 대학생 윤겨레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대학생들은 석방돼었지만 아직까지도 내란수괴 윤석열은 구속되지 않았고 내란범들은 뻔뻔하게 국민들 앞에 나서고 있다"며 "국민이 아니라, 내란세력을 보호하기 위해 혈안이 된 대법관들과 검찰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 곳곳에 암처럼 자리잡고 있는 적폐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윤석열 경호인력이 65명이나 증원됐다는 뉴스를 봤다. 국민 세금 50억원 이상을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사용한다고 한다. 말도 안 된다. 법대로 처벌하고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경호하면 되는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집회를 진행한 권오민 서울강북촛불행동 대표는 ”사법쿠데타를 진압하고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사법부를 뒤에서 조종하고, 검찰을 선동하며 내란세력을 이끄는 자가 바로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전쟁 부르는 대북전단 살포 중단하라” “대선 기간 임에도 정쟁위기 고조시키는 내란세력 척결하자” "압도적 승리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윤석열을 탄옥시킨 지귀연을 탄핵하라" "사법쿠데타 조희대 대법관 10명 기필코 처벌하라" 등에 구호를 연신 외쳤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이 이어졌다.

 

 매주 수요일 이곳 아크로비스타 주변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윤석열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 열린다.

김철관 기자 기자 3356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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