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6월 상반기 노사발전협의회를 앞두고 논의할 안건을 시 측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원공노가 전달한 안건은 ▲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 ▲ 월례조회 읍면동 · 사업소 참석대상자 축소 ▲ 본청 당직 제도 개선 ▲ 직급별 업무 분장 가이드라인 제정 ▲ 읍면동 6급 이하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 건강검진 지원 강화 및 전년도 노사발전협의회 검토 대상 안건을 포함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은 평소 조합원 점심간담회를 통해 조합원이 제안한 안건을 바탕으로 확정한 것이며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용을 시측과 함께 풀어볼 계획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이번 노사발전위원회의 안건 또한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확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측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2021년 8월 민노총 · 전공노 탈퇴 후 독자 노조로 조합원 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 오고 있으며, 함께 전공노를 벗어난 안동시, 김천시 및 작년 출범한 영월군 등과 함께 정치색 없는 공무원노조를 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