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공식 출범

  • 등록 2025.04.23 18: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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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오늘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보건복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보건복지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보건복지 ISC)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법” 제22조(산업부문별 직업능력개발사업 지원)에 따라 인적자원개발·관리·활용 등의 핵심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단체, 기업, 근로자단체 등이 모인 위원회로, 2015년 출범 이후 현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류 기준상 전 산업범위의 69.96%에서 20개의 ISC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 현장에서는 기술변화, 이용자의 융·복합화로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직무가 발생하고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의 심화에 따른 보건복지 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하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보건복지 분야 약 200만 명의 종사자를 위한 보다 체계적인 인력양성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오늘 출범하는 보건복지 ISC는 대표기관인 인재원을 중심으로 29개 기관이 참여하여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업별 인력수급 조사 및 직무변화 모니터링, 역량 및 자격체계 개발 등 보건복지 정책과 산업현장을 이으며,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계부처 및 기관과 아동권리보장원, 중앙사회서비스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29개 보건복지 ISC 참여기관, 산업별 ISC 대표기관와 함께 보건복지 분야에 활동 중인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보건복지 ISC 출범을 축하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 ISC 운영위원장을 겸임하는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보건복지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전문인재 양성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책당국, 산업계, 학계의 협력을 강조하고 보건복지 ISC가 산업과 교육, 정책과 일자리를 잇는 플랫폼이자 미래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미 기자 pemcs79@gn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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