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한동훈, 이상할 정도의 외모 집착으로 논란 자초”

  • 등록 2025.04.20 21:45:48
크게보기

시사1 윤여진 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일 “정치인은 자신이 내세운 강점을 토대로 검증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언변을 내세우면 진짜 토론을 잘 하는지, 정책이 전공이면 진짜 공약이 좋은지, 도덕성이 우월하면 진짜 그런 삶을 살았는지 스스로 내세우는 강점은 무한 검증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보통 정치인에게 외모는 덤일 뿐, 강점으로 내세우는 요소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한동훈 후보는 이상할 정도의 외모 집착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외모 논란을 자초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본인과 팬덤이 외모를 강점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온라인에 외모 관련 의혹이 넘칠 정도로 쌓였고, 검증과 반발의 대상이 된 것”이라고도 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재차 “키높이 구두 질문이 싫으면 하이힐에서 내려오면 된다”며 “구두나 운동화를 가리지 않고 기괴하게 높은 굽만 고집하는 게 포착되니 다들 의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참고로 현장을 다니는 정치인에게는 편한 신발이 필수”라며 “생머리나 가발 질문이 싫으면 당당하게 밝히면 된다”고도 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끝이고, 맞으면 맞다고 컴플렉스를 인정하는 모습에서 많은 국민들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그게 뭐가 중요하한가”라며 “물론 중요하지 않다”고도 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또 “하지만 국민들이 궁금해 하신다면 그게 무엇이든 정치인은 솔직하게 밝힐 의무가 있다”며 “정치성향을 떠나 자타공인 미남으로 알려진 문재인과 조국, 오세훈과 홍정욱은 이런 논란에 시달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그들이 외모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무리하게 어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러니까 결론은 자업자득이라는 것”이라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