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금일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혔던 북한군의 육성이 공개됐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지도 모른 채 끌려간 수많은 북한 젊은이들이 여전히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초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러시아에 추가 파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런 가운데 북한군 포로들이 만일 북한으로 송환된다면, 사실상 이들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재차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또한 ‘북한군 포로를 북한으로 송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북한의 반인권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의 지위를 가진 이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지 않도록, 외교 당국도 각별히 힘써주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더욱이 난민 신청을 희망하는 북한군 포로들을 보호하고, 자유 대한민국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