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순택이 화제의 작품 ‘탐정케이’에서 주인공 탐정 케이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캐릭터의 깊은 내면과 사건 해결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순택은 시사1 인터뷰에서 “탐정 케이 역할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이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한 장르와 연출 덕분”이라며, 음악, 무용, 연극적 장면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는 구성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배우를 위한 정책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좋은 정책이 정권 변화로 사라지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정책의 지속성을 위해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이 법률이나 조례로 제도화되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고, 배우들에게 실질적 자산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순택은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마인’,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등 다수 뮤지컬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탐정케이’에서도 그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이며,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뮤지컬 ‘탐정케이’는 국내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 중이며, 김순택의 활약은 앞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