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돌을 맞은 민주언론시민연합이 오는 6일 봄소식을 알리는 ’회원의 날’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서울 서촌 코스 4.10km을 산책한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오는 6일 오후 1시 창의문(윤동주문학관)에서 출발해 인왕산 숲길, 서울교회, 서울농학교, 상촌재를 거쳐 민언련에 도착한 4.10km코스라고 1일 밝혔다. 일명 <서촌산책 4.10km 봄을 걷다> 프로그램에는 박강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상임이사가 함께 걸으며 역사해설을 맡는다. 서촌 걷기가 좀 더 특별한 이유는 '4.10km 걷기'란 프로그램명에서 찾아볼 수 있다. 4월 10일에 있을 제22대 총선 전, 회원들과 만나 서촌을 걸으며 역사 이야기도 듣고 민주주의 시민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전투표도 할 방침이다. 이날 사전투표를 마치면 민언련 사옥을 들려 사진전을 관람한다. 민언련은 1984년 창립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민언련의 시작부터 윤석열 정권에 이르기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운동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원 1만원, 비회원 1만 5천원이다. 계좌는 신한은행 100-019-186241(민주언론시민연합)로 신청자 이름으로 입금하면 된다. 집결시간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 감사실은 지난 3월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마사회가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와 감사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주요 내용은 ▲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및 전문분야 컨설팅 지원 ▲ 감사인 역량강화 및 교차 파견 등 감사활동 지원 ▲ 합동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 등이다. 한편, 레저산업의 공공기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두 기관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시 실무추진반을 운영하는 등 자체 감사기구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도 상호협력 하겠다"며 "이를 통해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문화를 실천,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전략"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지난해 태장2동에 이어 오는 20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조합원 및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원공노와 문막읍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합에서 비용을 대고 문막 자생단체가 준비한 반찬 도시락을 문막읍 취약계층 70가구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전광규 원공노 홍보부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문막읍 새마을부녀회와 공무원노조가 함께 도시락 반찬 봉사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공노는 이러한 상생의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31일 2024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주님의 부활은 교회의 사랑과 생명의 실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평화와 정의의 실천이며 생명의 충만함”이라고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는 31일 부활절을 맞아 ‘2024년 교회협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주님의 부활하심은 하나님의 공의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오직 생명을 사랑하는 따뜻함만이 세상을 새롭게 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언”이라며 “아침에 눈을 뜨면 접하게 되는 지구 곳곳의 재난과 전쟁 소식, 기후재난에 시달리는 생명들의 탄식, 갈등과 혐오 속에 대결과 폭력의 문화가 자리 잡은 세상에서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희망과 사랑을 믿을 수 있을까요, 이 참혹한 역사의 한복판에서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부활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주님의 부활은 교회의 사랑과 생명의 실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상처받은 이를 위로하고, 절망으로 눈물 흘리는 이들의 손을 잡아야 한다, 사회 구조적 폐해로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과 이주민, 노약자의 온전한 삶을 돌보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나가노 유명산 금강사에서 오는 6일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열린다. 태고종 소속 금강사 주지 무상 법현 스님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일교포들의 마음의 고향인 일본 나가노현 아즈미노시 호다카아리야케 금강사에서 오는 6일 오전 10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와 마츠시로대본영 조선인희생영가 천혼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일본 나가노 금강사는 마츠시로대본영 강제동원희생 조선인 영가들을 추모·위령·천도하기 위해 지난 1977년에 교포들의 원력을 모아 창건한 대표적인 재일교포사찰이다. 이날 금강사 주지 무상 법현 스님(열린선원장,평택보국사주지,전태고종부원장), 상불사 주지 동효 스님, 신슈만다라회신류회장, 불화가 인간문화재 권영관 교수, 세계불교스카우트연맹 유광석 전의장풀피리연주회 성수현회장, 장원진 태평소 연주가, 금강사 장정순 신도회장, 문해룡 대표역원 등이 참석해 아기부처님 관불법회와 마츠시로 희생자 천혼추모 그리고 연등축제를 봉행한다. 일본 나가노는 동계올림픽으로 우리에게 익숙하고 세계 최대의 와사비 농장이 있다. 일본불교 1호 사찰이라 할 수 있고, 한국과 밀접한 관계인 젠코지(선광사)가 있다. 금강사는 마츠시로 조선인
지난 28일 오전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버스를 위해 곧바로 파업을 철회한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두 차례 조정을 거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노조는 총파업을 선택했다. 사실상 사용자인 서울시와 사측인 서울시운송사업조합의 강경한 입장 때문이었다. 파업을 철회한 28일 오후부터 정상 운행을 선택한 노조의 요구 사항은 정말 무리였을까. 서울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점곤)과 서울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정환)의 첫 교섭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시작해 7차례 이루어졌다. 하지만 교섭 중간에 노측 대표인 위원장 선거(3월 7일)와 사측의 대표인 이사장 선거(3월 12일)가 있어 다소 교섭이 늦추어진 측면이 있다. 서울버스노조위원장은 재선을 했고, 사측 대표인 버스조합 이사장은 바뀌었다. 노조는 그동안 노사 교섭 경험을 갖고 있었고, 사측은 지도부가 바뀜으로서 대부분 노사 교섭 경험이 없는 위원으로 채워졌다. 이런 이유로 사측은 실제 사용자인 서울시와의 설득 등 중간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특히 서울시의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는 것이다. 지난 20일 1차 노동위원회 사전 조정회의가 열렸다. 노측은 5차
(시사1 = 하충수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은 자체 성범죄 예방교육 콘텐츠 플랫폼(디클)에서 AI 챗봇 서비스·연계 채널 서비스 개시와 함께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신규 콘텐츠 9편을 28일 추가 공개했다. 디클은 “성범죄 없는 디지털 세상, 디지털 세상을 클린하게”의 줄임말로, 아동·청소년 및 교사·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콘텐츠를 보급·확산하는 플랫폼이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아동·청소년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분석(2022)’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 피해자였던 성범죄 사건 중 성매수의 81.3%, 성착취물 제작 등의 66.5%, 강간의 35.3% 등이 온라인을 매개로 발생했다. 피해 경로는 주로 채팅앱(44.7%)을 통해 발생했으며, 그 뒤로 메신저(21%), SNS(18.9%) 순으로 나타났다. 양평원은 점점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플랫폼 이용자들이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한 법령 정보, 피해자 지원, 대응방법, 예방교육 등 다양한 정보와 학습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또한 이용자의 학습 범위와 편의성을 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전국에 후보자들의 벽보와 현수막이 등장했다. 맞대결로 치러진 서울 강북구갑 지역구에도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후보와 기호2번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의 벽보와 현수막이 선보였다. 벽보에 천 후보는 ‘진심을 다합니다’란 슬로건을, 전 후보는 ‘강북이 키운 인재 강북을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천 후보의 현수막에는 ‘강북을 살기 좋게’를, 초선에 도전하는 전 후보는 ‘재건축· 재개발·종상향 신속지원’을 내세웠다. 비례대표 후보를 낸 녹색정의당의 현수막도 선보였다. 각 후보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3,630여 곳에 첩부된다고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
불교인권위원회가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도관)은 28일 오후 성명을 통해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의 협력”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동국대학교의 로스쿨 설치는 시대가 요구하는 세속법의 발전”이라며 “2천년의 한국불교에서,100여년 현대학문의 산실이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는 대한민국의 법(法) 뿐만 아니라 인류사회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법질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인권위원회는 “사부대중은 윤석열 정부에 동국대학교 로스쿨 설치를 강력 요구해야 한다”며 “마음속에 머무르는 것은 원(願)이 아니다,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원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실천의 첫걸음로서 사부대중께 ‘동국대 로스쿨 설치를 위한 위원회’구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이다. 동국대 로스쿨설치에 대한 불교계협력 촉구 대승보살은! 대승의 불자들은! “미래세가 다하도록 중생을 제도하여 끝내 해탈케 하고자 한다. 또 끝없이 생사 속을 헤매면서 어떠한 지옥의 괴로움을 받더라도 중생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원을 세운 사람들이다. 그래서 대승보살의 원(願)으로 세상의 모든 법(法)을 완성해야 한다. 세
언론사회시민단체들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를 향해 “편파·표적·정치심의를 넘어 월권 심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 90여 언론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편파·표적·정치심의를 넘어 월권 심의에 나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해체”를 촉구했다.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는 “탐욕과 망상과 편집증에 사로잡힌 무자격자에게 사회적 권력이라는 칼자루를 쥐어 우리 사회를 해치는 흉기로 작용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언론을 정권의 홍위병으로 만들고 선방심의위를 내세워 관권 선거를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선거방송 심의라는 외피를 썼지만 명백한 국가 검열”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심판 열기와 강도는 선방심의위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로 더 날카롭게 벼려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호찬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2024년 백주 대낮에 선방심의위에서 어떠한 폭력적인 언론 탄압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지 온 국민이 알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서라도 선방심의위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준호 언론노조 CBS지부장과 박석운 전국민중연대 공동대표도 "선
3월초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짝꿍을 치켜세우며 소개하는 공개 수업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도봉구 한신초등학교에서 지난 3월 초 입학한 1학년 신입생들이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수업을 했다. 먼저 담임 선생이 지난 수업시간에 들려줬던 동화책 그림을 소개하면 학생들이 손을 들고 그림의 요지를 설명했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촬영한 학생들의 어린 사진을 몇 장 소개하며 선생이 '나는 누구일까요'라고 말하자 '저요' '저요' '저요' 손을 흔들며, 답하는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 수업의 핵심인 '짝꿍 소개하기 코너'에서는 남녀 짝꿍들이 나란히 무대로 나와 각자의 좋은 점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1학년 3반 황지윤 어린이는 짝꿍 최태윤을 소개했고, 최태윤 어린이는 짝궁 황지윤을 소개했다. "제 짝궁 최태윤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좋아하는 색은 핑크색입니다. 장난감은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동물은 토끼를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입니다. 짝에게 칭찬하고 싶은 점은 색칠을 잘하는 것입니다." "제 짝궁 황지윤을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봄입니다. 좋아하는 색
(시사1 = 유벼리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동화약품으로부터 작년 발매된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 판매 수익금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동화약품의 기부금을 해외개발협력 사업에 보태어 네팔 산쿠와사바 지역의 △수도·위생 시설 구축 및 개선,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동화약품의 기부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 브랜드 의미를 살려 매년 진행되는 활명수 기념판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활명수 126주년 기념판은 맥가이버칼로 흔히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 이미지를 활용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독립운동 지원과 오랜 시간 국민들의 아픔을 치유했다는 점에서 활명수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은 참 닮은 점이 많다”며, “동화약품의 지속적인 나눔활동 동참에 감사드리며, 활명수가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의약품으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동화약품 상무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활명수의 가치를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화양품은 앞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