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범의학계 점문가 단체 초정 간담회'를 겸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2020.2.24/시사1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우리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또 국민들께서도 우리의 방역 역량과 의료 시스템을 믿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범의학계 전문가 단체 초청 간담회'를 겸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달라진 코로나19의 양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활발한 논의를 부탁 드린다"며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책적 상상력에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과감하게 결단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청도는 물론 다른 지역사회로 감염 확산 방지하기 위해 모든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고양정에 전략공천한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 (우측)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영입인재인 이용우 카카오뱅크 전 대표이사와 이소영 변호사를 각각 경기 고양정과 경기 의왕과천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부산 남구갑에는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을, 경북 경주에는 정다은 후보를, 제주갑에는 송재호 전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장을 각각 전략 후보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24일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 고양정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지역구로, 김 장관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공석이 됐다. 경기 의왕과천은 민주당 첫 번째 현역 컷오프 대상이 된 신창현 의원 지역구다. 경북 경주 정다은 후보의 전략공천에는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력이 크게 작용했다. 제주갑 송재호 후보는 현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자치분권과 지역혁신 전문가로서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제주에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금천과 충북 천안병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했다. 또 서울 송파갑도 전략선거구로 추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관련 법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내렸다.또 14일간 도내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폐쇄하고 일체의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조치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7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이동제한’ 규정과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감염병의 예방 조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신천지교회는 공식 교회시설을 비롯한 부속기관을 공개했고 이 중 경기 도내 시설은 239곳이었다. 하지만 경기도가 교회관계자, 종교전문가, 시민 등의 제보와 자료검색 등을 통해 조사한 바로는 도내 유관시설은 270곳으로 파악됐다. 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시사1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우리 당은 오늘부터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일시적으로 전면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 일주일이 코로나19 극복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일주일, 대면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겠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거보다 국민의 건강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대면선거운동을 일시 중단하고 온라인을 통해서 운동을 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일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며 “총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정치공세가 심해질 때이기는 하지만 그것도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당면과제를 저해하고 국민적 단합을 해치는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아울러 어려움을 심하게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연대와 우애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했다”며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한층 강화된 대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 등에 관리강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의료인력, 물품 지원과 병상 확보 등 방역노력은 물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연기하는 등 전방위적인 확산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렇게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범부처 대응체계 및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코로나19’의 해외로부터의 유입을 막는 봉쇄정책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 방안을 동시에 실행하고 있는 것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이번 주는 ‘코로나19&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사진=미래통합당) 대한민국 국회가 코로나19에 대해 초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그 원인으로 지난 19일 오후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억이 문제인가?'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같은당 전희경 대변인이 24일 오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최근 행사에 함께 했던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혹시 모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은 지난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인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행사 참석자였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도 24일 오전 급하게 병원으로 향한 것이다. 심 원내대표와 전 대변인은 행사 당시 하 회장 근처에 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통합당 관계자는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상황이 엄중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시사1DB)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이 4·15 총선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쇄신’과 ‘도덕성’을 키워드로 물갈이를 하고 있다. 여전히 경선 여부를 포함해 공천 작업이 늦어지는 선거구는 이 같은 양당의 공천 기조에 맞춰 중앙당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대 격전지이자 1당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는 수도권에서 그러한 경향이 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미투’ 논란에 휩싸였던 정봉주 전 의원의 서울 강서갑 공천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어 서울 금천의 이훈 의원을 컷오프 하는 등 ‘도덕성’ 시비에 휘말릴 소지를 애초부터 차단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5일 경선이 결정된 경기 김포을 예비후보 3명에 대해서도 공천 심의를 보류하는 등 ‘도덕성’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선거구 예비후보 3명 모두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당 안팎에서 비판여론이 불거진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다. 경기 시흥을, 안산 단원갑·을
24일 아침 출근길에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한 골목길에 도로 전체를 차단하고 이삿짐을 싣고 있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0.2.24/시사1 24일 아침 출근길에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한 골목길에 도로 전체를 차단하고 이삿짐을 싣고 있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0.2.24/시사1 월요일 아침 출근길 작은 골목길에 대형 이삿짐센터 탑차가 길을 막고 있다. 이 때문에 모든 차량은 통재 됐고 사람들마저 통행 하기가 힘들다. 이삿짐센터 차량에는 주차 위반 스티커 까지 붙어 있지만 통행에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있다.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사진=시사1 DB) 천정배 대안신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의 텅빈 식당, 텅빈 상가를 볼 때마다 이 상황이 얼마나 길어질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며 이렇게 촉구했다. 천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경제와 민생에 심대한 피해를 끼칠 것은 자명하다”고도 했다. 천 의원은 계속해서 “지금은 국가적 위기에 초당적인 협력과 선제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천 의원은 “정부는 코로나19 비상 추경 편성을 서두르고, 국회도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도 했다. 천 의원은 또 “전 국가적 역량을 투입해서 이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 21일 오전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송된 안내 문자다.(사진=윤여진 기자) 서울 은평성모병원은 21일 오전 6시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 했다"며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사1은 이날 오전 은평성모병원에 전화을 했으나 '공단검진 업무'가 종료되었다"고 안내되고 있다. 이날 아침에 은평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 예약자에게 발송된 문자 내용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라며 "내원객의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중단하오니 양해해 주시기바랍니다"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 건강검진 일정 변경은 별도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