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4·15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5선 이종걸, 3선 유승희, 이춘석, 심재권, 재선 신경민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했다.또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권미혁 의원도 지역구에 도전 했으나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역 의원 지역구에 도전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먼저 성북구청장과 청와대 민정비서관 출신인 김영배 후보는 현역 의원인 유승희 후보를 꺾었다. 하지남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출신이자 은평구청장을 지낸 김우형 후보는 서울 은평을 초선 현역 강병원 의원에게 패배했다. 또 청와대 인사비서관 출신인 김봉준 후보도 경기 남양주을에서 현역 김한정 의원에게 도전했지만,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후보들간 가장 격한 신경전이 벌어졌던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현역 의원인 신경민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의 대결 결과 김민석 전 의원이 승리했다. 민주당은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과 공천 배제(컷오프)당한 의원에 경선 탈락 의원이 더해지면서, 현역 물갈이 폭은 30명을 넘어섰다. 민주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국 옹호 발언을 지적했다. 황 부대변인은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 때 중국이 우리를 막지 않았다’는 얘기를 했다”며 “중국인들의 마스크 사재기, 우한교민 이송을 위한 전세기 허가 축소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76만 명의 국민이 청원한 ‘중국인 입국금지’에 대해서는 유독 열을 올리며 방어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황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박원순 시장이 대체 서울시장인지 베이징시장인지 헷갈릴 지경”이라며 “우리 국민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수십 미터 줄을 서는데도 중국에 마스크를 300만장이나 지원하는 지금의 상황을, 중국이 우리 국민을 강제격리 시키는 지경인데도 여전히 요지부동인 지금의 상황을 국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고도 했다. 황 부대변인은 계속해서 “지금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자는 게 아니다”라며 “하지만 중국이 한국인을 강제 격리하고 조롱하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수석대변인직을 사퇴했다.(사진=시사1DB) “대구 봉쇄”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수석대변인직에서 물러난다. 홍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알렸다. 홍 수석대변인은 “(대구 봉쇄 표현에 따른)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불신과 비난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으로 보듬으며 함께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 때 코로나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대구 봉쇄 조치’를 언급해 여론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한편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 때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쳤다. (대구)시·(경북)도민
▲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바라본 서울 남산 서울타워가 비가 갠 이날 오후 선명하게 보인다.(사진=윤여진 기자)2020.2.26/시사1 ▲어제(25일)전날까지 비가 내렸지만 26일 비가 갠 서울의 날씨가 맑으면서 서울시 전경과 남산 서울타원까지 선명하게 보인다.사진은 서울 삼청동에서 바라본 남산 서울타워 방향이다.(사진=윤여진 기자)2020.2.26/시사1 어제까지 비가 내렸지만, 오늘은 모든 것이 빗물에 씻어 내려가 깨끗해진 서울 하늘을 볼 수 있다. 모처럼 서울 삼청동에서 바라본 서울시 전경과 남산 서울타워가 가까운 곳에 있는것 처럼 선명하게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대구지역 특별대책호ㅢ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대응 논의를 위해 여야 4당 대표들을 만난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국회를 방문해 코로나 19사태와 관련해 여야 대표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생당 등 4당에 코로나19 사태 수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을 제안했고, 이들 정당 대표들이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시국이 엄중하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로 이번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한 추경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 할 것"으로 예측된다.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성사될 경우 지난해 11월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해 "정부는 4주 이내에 대구를 안정적 상황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많은 의료진들이 전국에서 달려와 대구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럼에도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의료진들의 협조와 지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또 "총리인 제가 중대본부장으로서 첫 회의를 대구에서 하게 됐다"며 "당분간 코로나19 전투의 최전선인 이곳에 상주하면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절대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이번 주는 코로나19 대응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코로나1
▲ 이은주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후보 서울지하철노동자인 이은주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후보가 국가비상 사태인 코로나19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위중한 국가적 문제를 다루는 데 민주당과 대통령이 여야 정당의 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지 않는지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경선후보는 25일 ‘민주당과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바이러스의 위협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다"며 "보수와 진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이런 문제야 말로 정치가 협력해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방역과 의료 등 상황 대처는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하고, 이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과감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치의 역할은 우리가 신뢰하는 최고의 전문가와 공공안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확신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는 힘과 권위를 부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중한 국가적 문제를 다루는 데 왜 아직 민주당과 대통령이 여야 정당의 지도자들과 머리를 맞대지 않는지 의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맨 우측)는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여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2020.2.25/시사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 때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멈춰 섰다”며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긴급 방역을 위해 국회가 문을 닫은 것은 초유의 일”이라며 “어제와 오늘 예정된 코로나특위 가동, 대정부질문 그리고 상임위 법안처리일정도 모두 불가피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고 이렇게 우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방역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상하게 움직여야 할 국회가 금쪽같은 하루를 허비하게 되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늘 국회 밖에서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겠다”며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관계자 모두가 무사히 국회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24일에 개최됐다”며 “한미동맹 유지를 위해 이미 막대한 직간접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한국의 노고를 무시하고, 무임승차 국가로 호도하는 미국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몇 달 전 미국은 50억 달러 증액이라는 터무니없는 거액을 제시하여 한국을 압박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한국이 방위비분담금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주한미군 주둔은 미국의 시혜가 아니다”라며 “미국 역시 주한미군 주둔으로 인해 정치적, 군사적 이익을 얻고 있다”고도 했다. 강 대변인은 계속해서 “미국의 압박에 의해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거나 우리 정부가 저자세로 끌려다니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군기지 노동자들에게 해당 국가 노동관계법령상 기본권 적용이 배제되는 OECD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며 “
24일 부터 폐문된 청와대 춘추관 2층 실외로 나가는 문 유리창에 폐문"이라고 붙어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0.2.25/시사1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입구에 마련한 신발 소독용(녹색) 발판 2개가 놓여져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2020.2.25/시사1 최근 우리나라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청와대가 대부분 문을 폐문하고 모든 직원과 출입기자들의 출입시 체온 검사를 실시하는 등 예방에 총력 대응 태세를 갖추고 비상상황에 들어갔다.또 들어오는 현관 입구에 신발 소독용 발판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