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진 갤러리에서 활동 중인 팬들이 4일 “방탄소년단 진의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기념해 헌혈증 553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 받은 헌혈증은 치료 과정 중에 많은 양의 수혈을 받아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된다. 지난해 생일 유기견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한 진의 모습에 감동한 갤러리 회원들은 올해 1월 2일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285만원 모금으로 첫 기부를 시작했다. 이어 팬들은 생일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약 2달간 헌혈증을 모으며 진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모여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멋진 일이 다시 한 번 실현되어 기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은 “소아암은 다른 질환에 비해 항암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을 이유로 수혈을 받는 일이 많다”며 “헌혈증에 적힌 수많은 이름들이 환자 가족의 수혈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커다란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진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4일 열린 미국 아
사진출처=국립나주병원 홈피 국립나주병원은 지난 3일 ‘2019년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기관상과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음을 4일 알렸다. 병원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는 전국 200여개 국립대 및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성 강화-양질의 적정진료-건강안전망-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립나주병원은 2012년부터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6년 최우수, 1년 우수)으로 선정됨으로써 우리나라 및 호남권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는 권역 거점 병원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사진=KMI한국의학연구소 홈피) KMI한국의학연구소는 3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을 방문해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음을 4일 알렸다. 이번 사업은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다. AAC는 말과 글을 보완·대체하는 수화, 사진, 점자, 음성 출력 도구 등을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이는 화장실이나 지하철 등 공공안내시설에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문자(픽토그램) 등이 해당된다. 영등포구청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등포구는 ‘탁트인 AAC 소통마을 사업’의 체계적인 진행을 위한 이달 중으로 T/F팀을 구성하고, 2020년부터는 ▲의사소통 권리 보장 사업(픽토그램 등 AAC 도구 개발 및 배포)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경사로)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3일 오전 영등포구청장실에서
공모사업 포스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제공)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0년 공모사업 통합설명회’를 오는 9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전통예술 민간분야 경쟁력 강화와 수요 발굴 확대를 목적으로 9개 사업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일회성 지원에서 나아가 재단의 지원사업과 기획사업간 연계와 레퍼토리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신진국악실험무대’를 통해 발굴된 신진예술가들에게 재단의 기획공연에 오를 기회를 확대했으며, 기존 신작 발굴에 집중한 ‘창작연희 활성화 사업’은 지원 대상을 신작과 기작품으로 세분화하여 창작연희 레퍼토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통합설명회에서는 재단의 공모사업 세부내용과 신청 방법 외에도 국악방송,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 전통예술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소개된다. 당일 현장에는 공모사업별 일대일 상담 부스를 설치해 예술인들을 위한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공연예술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지원 체계 구축에 고민이 많다”
보건복지부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공익활동, 시장형사업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복지부는 2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대상은 만60∼65세 이상으로 세부 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 활동내용이 다르다”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2일부터 가까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고 알렸다. 복지부에 따르면,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저소득 취약 노인의 동절기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익활동의 참여 기간이 연장(기존 9개월 → 최대 12개월)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높은 노인빈곤율과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내년에는 노인일자리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의회 기능 제고와 지방의원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오는 3일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기획세미나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전국 시·도의회 의원 및 관계자를 모시고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2일 “세미나에서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위원장의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의 ‘지방의회 상임위원회 운영의 효과성 제고’,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의회의 정책역량 제고 방안’, 김상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재정투자조사부장의 ‘지방투자사업 및 생활 SOC 투자사업의 효율적 심의방안’ 발제가 이어진다”고 이렇게 알렸다. 특히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이슈인 ‘지방자치법’ 개정을 소개하며 입법기반 측면에서 지방의원의 정책역량 강화
문화재청은 2020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복원종의 전국 방사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1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5개 지자체(김해시, 청주시, 고창군, 해남군, 서산시)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황새는 중국 동북쪽과 우리나라 등 일부 지역에만 한정적으로 분포하는 희귀종이며 수많은 설화와 전설 등에 등장하는 등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6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나, 1971년 밀렵 등으로 인해 멸절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1996년부터 텃새 개체군 복원을 위해 증식·복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 8마리의 황새를 최초로 야생 방사한 이래 현재까지 총 60여 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올해 7월에는 야생에서 3세대까지 번식하는 데 성공했다. 문화재청은 황새 복원과 개체 수 증식 등 지난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하고,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텃새들의 정착을 유도하되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에 황새들이 서식할 지자체를 정하게 됐다. 이를 위해 그동안 야생에 방사된 황새의 위치추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서식지의 환경요인과 문화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라오스 중앙,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복지 분야 초청연수(WKA)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29일 알렸다. 개발원은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문화·평화·외교 분야에서도 한·아세안 관계를 주변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인력개발원은 대한민국-아세안 국가 간 확고한 국제 네트워크 수립과 함께 수원국 사회보장정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이 연수를 기획·운영해왔다”고 이렇게 알렸다. 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라오스 초청연수는 보건복지부(복지정책과)가 주최하고 인력개발원(국제협력부)이 주관해 대한민국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국가 중의 하나인 라오스 내 사회보장체계 개선 및 노인복지 시행령 개선 실행방안 수립을 위해 운영됐다. 지난 11일 입교식에는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주한라오스대사관 캄끼엥 짠따봉 이등서기관이 참석해 한국과 라오스의 복지 협력에 대해 얘기
서울 서초동 대법원 (사진=시사1 DB) 재임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대법원이 원심 일부 판결을 깨고 2심을 다시 심리할 것을 걸정했다. 원심에서 무죄로 인정한 국고손실 및 뇌물 혐의를 모두 유죄로 봐야 한다는 게 대법원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특활비 집행과정에서 직접 그 사용처, 지급시기, 지급할 금액을 확정함으로써 지출원인행위를 수행했을 뿐 아니라 특별사업비를 실제로 지출하도록 함으로써 자금지출행위에도 관여해 회계관계업무에 해당하는 지출원인행위와 자금지출행위를 실질적으로 처리했다”고 판단했다. 대법은 “박 전 대통령이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특활비를 수수한 것을 뇌물수수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무죄 결론에는 잘못이 없다&rdq
협성대학교 IPP센터는 지난 2016년 11월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IPP형 일학습병행 훈련과정을 진행해, 2017·2018년 운영대학 성과평가 A등급을 2년 연속 받았음을 27일 알렸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훈련과정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기업 맞춤 실무형 인재 양성과정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독일의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도입한 제도다. 이 제도는 3학년 2학기 학생들을 모집해 취업을 미리 확정 짓고, 4학년 1학기에는 학습근로자의 신분으로 NCS교과목을 통한 훈련과정(OFF-JT)을 진행한다. 4학년 2학기에는 기업에서 훈련과정(OJT) 및 훈련과정을 이수한 후 기업에 일반근로자로 전환된다. 협성대학교 IPP센터는 마케팅전략기획(마케팅전략기획_L5), 응용SW엔지니어링(SW개발_L5, SW테스트_L5), 건축설계·감리(건축설계_L5, 건축구조설계_L5), 관광 ·레저(여행상품기획_L5, 호텔관리_L5), 손해사정(신체손해사정_L5), 물류관리(산업물류_L4), 시각디자인(시각디자인_L5), 바이오화학제품제조(바이오화학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