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노동존중사회로 가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13일 오후 1시 20분 경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노동자・서민을 위한 정책대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과의 전통적인 신뢰와 믿음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1대 국회를 거치며 어려운 주객관적 조건에서도 노동존중 사회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전진해 왔다”며 “민주당이 총선 투쟁의 공간에서 더욱 공세적이고, 과감하게 노동의제를 제기하고, 노동자·서민의 힘든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로 출전을 준비하시는 박해철 동지와 박홍배 동지는 노동현장과 조직속에서 보석처럼 단련된 노총 최고의 인재들”이라며 “이러한 인재들을 한눈에 알아보시고 발탁해 주신 점 감사드리고, 22대 국회에서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끔 노총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보호받는 그러한 안전한, 건전한 노동현장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4월 총선과 관련해 친노동자 후보에게는 과감한 지원을, 반노동자 후보에게는 심판을 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김동명 위원장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회의실에서 열린 22대 총선 노동사회정책 비교평가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정의로운 사회를 정책 비전으로 하는 제22대 총선 정책요구를 제시하고, 관련 토론회를 오늘 열게 됐다”며 “토론회를 통해 한국노총의 총선정책 요구에 대한 각 정당의 답변 결과는 한국노총의 총선방침과 현장 조합원의 지지정당 및 후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준거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정당에서 한국노총을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노조법 2·3조의 재입법과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5인 미만 사업장의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지키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총선방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해관계의 충돌과 갈등, 내부적 토론이 있겠지만, 원칙은 하나이다, 그것은 조합원과 현장에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지키고 조금이라도 낫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한국노총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되더
90여개 동물보호단체 및 시민단체들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의 동물복지 정책공약이 전무하다며 동물복지정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90여 개 단체들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장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 이번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많은 정책과 공약으로 홍보에 한창이지만, 말 못하는 동물들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 공약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동물복지 정책을 공약한 정당도 중요한 동물복지 정책들이 대부분 빠져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인구가 약 1500만명에 이르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도 4가구당 1가구에 이를 정도로 반려동물 시대가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는 끔찍한 동물학대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12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여 그 중 절반 이상의 유기동물들이 안락사 및 폐사되고 있다”며 “길고양이들은 유해동물 취급받아, 하루 하루 차가운 길바닥에서 밥도 못 먹으며 힘들게 연명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오늘날 농장
옥중 송영길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소나무당이 11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등 6명의 인재 영입을 발표했다. 황태연 소나무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손혜원(선거대책위원장), 변희재(뉴미디어특별대책위원장), 최대집(의료보건특별위원장), 김도현(정책위의장), 정철승(대변인), 정다운(부대변인) 등 6명을 소개하며 영입 인재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예정이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옥중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광주 서구갑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지난 7일 78주년 기념사를 통해 “갈등을 조정해야 할 정부가 갈등을 유발하고 조장하며 부자감세와 부동산 규제완화 등 재벌과 부자를 위한 정책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서울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열린 78주년 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에서 기념사를 했다. 이날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 이용득 전 국회의원, 이낙연 새로운 미래 공동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했다. 여야 정부 대표들이 지켜본 가운데 대회사를 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급속한 산업전환에 직면한 한국사회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불확실의 시대에 이미 진입했다”며 “경제상황의 악화와 사회적 갈등의 심화는 여성·청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로 인해 불안정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미조직노동자의 고통 또한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 국가재정지출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서야 할 정부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고용보험과 산재보험까지 이권 카르텔로 내몰면서 제도 개악을 공언하고
참여연대가 검증되지 않은 검사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사표를 던지자, 검증에 나섰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15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25일 팩트시트 유권자가 알아야할 '국회로가려는 검사들'을 공개했다. 이중 사직 의사를 밝혔지만 4명의 현직 검사가 검사 신분을 유지한 채 공천 신청 등 출마를 준비했고, 검사 퇴직 후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다 출마하는 후보자가 22명, 과거 검사 경력을 가지고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는 후보자는 21명으로 국회로 가려는 검사들은 총 47명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는 선거관리위원회 예비 후보 등록 및 각 정당 공천 현황, 언론 기사 등을 확인해 교차검증하여 명단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퇴직한 1그룹 7명 중 김0민, 박0호, 신0식, 이0윤 검사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수리되지 않아 검사 신분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이다. 이중 김0민 검사는 20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뼛속까지 창원 사람’이라는 정치적 의도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정치적 중립 위반으로 정직 3개월 징계 처분
옥중에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한 (가칭)정치검찰해체당이 국민공모 절차를 거쳐 민주혁신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민주혁신당 서울특별시당 창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마회용)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날 송 전 대표 부인 남영신씨와 황태연 창당준비위원장, 마회용 서울시당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북도당, 전남도당(20일), 서울시당(21일)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당, 대전광역시당, 인천광역시당, 경기도당 등이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며, 중앙당은 오는 3월 1일 창당대회를 한다. 민주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에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장임원 전 중앙대 교수는 당 후원회장을 맡는다. 창당관련 모든 절차는 중앙선관위원회 관련법에 의해 진행했고, 마지막 중앙당 창당대회가 끝나면 (가칭)정치검찰해체당은 민주혁신당으로 공식 출범한다. 이와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현재 5명의 현역 국회의원 영입이 확실시 된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에 뜻을 둔 의원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검찰독재 정권의 공안탄압에 동참하는 사법부 규탄한다.” 국기보안법 폐지를 바라는 시민단체들이 충북동지회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3인에게 12년형이라는 중형을 선고하자, 규탄 성명을 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폐지 대책위원회는 18을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16일, 청주지법은 국가보안법 조작사건 피해자들에게 12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했다”며 “전쟁무기가 한반도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활동을 해왔던 평화활동가들에게 ‘범죄단체 조직’이라는 혐의를 씌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단체는 “검찰측은 재판 말미인 1월 21일이 되어서야 이 혐의를 제기했다”며 “선고가 2월 16일에 이루어졌는데 직전에 새로운 혐의를 추가한 검찰이나, 제대로 된 방어권도 보장해주지 않고 이를 그대로 선고한 법원이나 한통속임을 알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의 우경화를 가속화시키고 윤석열 정권의 입맛에 맞는 판결이 연이어 내려지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삼성그룹 승계 작업을 위한 국정농단 사건은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정권이 바뀐 지금 이재용의 불법 승계 사실은 무죄라고 한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유죄라고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R&D예산 복원’ 외친 졸업생에 대한 강제 연행에 대해 동문들이 나서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17일 카이스트 동문들은 지난 16일 대전 과학기술원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R&D예산을 복원하라’고 외쳤다는 이유로, 경호원들이 나서 강제 연행한 점에 대해 분노했다. 강제연행을 규탄하는 카이스트 동문들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R&D 예산 삭감 외친 졸업생 강제 연행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졸업식에서 주인공인 졸업생이 ‘R&D예산을 복원하라’는 목소리를 한번 냈다는 이유로 가차 없이 입을 막고 쫓아내 강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에 오늘 카이스트 동문들은 규탄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긴급하게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R&D예산 삭감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마주하는 카이스트 졸업생들 앞에서 미안함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공허한 연설을 늘어놓고서는 행사의 주인공인 졸업생의 입을 가차 없이 틀어막고 쫓아낸 윤석열 대통령의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쫓겨난 카이스트 졸업생과
채식을 지향하는 시민단체들이 기후위기 극복과 생태계 회복, 비건(VEGAN) 지향 사회를 위한 ‘비건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 GOGO비건세상,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국민은행 앞 도로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생태계 회복, 비건(VEGAN) 지향 사회를 위한 비건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기후 위기를 막아야 한다”며 “비건(VEGAN) 채식은 우리 지구의 환경, 생존, 건강, 경제 등 모든 문제에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생태계 회복 및 비건(VEGAN) 지향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비건(VEGAN) 채식을 권장하고 장려하는 비건(VEGAN) 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과 동물, 환경과 지구를 살리기 위한 비건(VEGAN) 법 제정이 중요하고 간절하다”며 “우리의 하나뿐인 지구를 치유하고 살리기 위한 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