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금융감독원이 대부업자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법적 절차를 악용해서 서민의 재산권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취약계층에게 과도하게 독촉하는 행위 등 다수 적발되어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대통령 주재 '불법사금융을 민생현장 간담회' 후속조치로 지난 1·4분기에 대부업의 민생침해 채권 추심행위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매입채권 추심규모 상위 58개 대부채권매입추심업자와 10개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부당 경매배당금을 수취하지 않았는지, 부당 채권추심 행위가 있지 않았는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업자가 금융회사에 연체 담보 대출채권을 매입하고 법원이 담보물 경매신청을 통해 채권 추심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부업자가 정상 연체이자율(+3%P)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부당한 경매 배당금을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부업자가 고령자 또는 최저생계비 이하 채무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위해 차주가 사용 중인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압류하고 다수 대부업자는 채권 매입 이후 추심착수 사실 또는 안내사항을 통지하지 않고 채무자에게 변제를 촉구한 점 등도 밝혀졌다
로버트 드니로, 노부 마쯔히사, 메어 테퍼가 경영진으로 있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노부호스피탤리티(Nobu Hospitality)는 선도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알다르(Aldar)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노부 레지던스 아부다비의 단독 펜트하우스를 3천730만 달러의 기록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고 발표한다. 이 번 판매는 이미 발표된 12개의 주택 외에도 중동, 유럽, 미국에서 개발 중인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노부 레지던스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의 핵심이다. 침실이 세 개 있는 이 펜트하우스는 사디야트 해변의 청정 해역을 내려다보며 주거용 건물의 한 개 층 전체를 쓰고 있고 넓은 테라스, 개인 수영장, 개인 휴식 공간과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노부 레지던스 아부다비에는 또한 침실 1~3개짜리 아파트, 펜트하우스, 로프트 및 스카이 빌라와 125개 객실의 노부 호텔, 노부 레스토랑 그리고 루프탑 바가 들어선다. 건설 공사는 2027년 2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사디야트의 문화지구에 위치한 이 주택은 거의 완공된 구겐하임아부다비, 루브르아부다비 인근에 있고 사디야트그로브와 맘샤알사디야트가 걸어갈 거리 안에 있으며 60,000 평방미터가 넘는 고급 상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이른바 '기자 회칼 테러' 발언 이후 엿새 만이다.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야권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황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황 수석이 자진사퇴하고 윤 대통령이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황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황 수석은 "지난 16일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황 수석을 겨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결단을 촉구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수도권 격전지 여권 후보들까지도 '황 수석
싱가포르, 2024년 3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Arts House Limited가 주최하는싱가포르 국제예술축제(Singapore International Festival of Arts, SIFA)가 2024년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연의 해부학 - 그들이 선언하다(The Anatomy of Performance - They Declare)'라는 주제로 돌아온다. 올해 축제는 매혹적인 공연, 특별 위촉 작품, 국제 프레젠테이션,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그들이 선언하다'라는 주제로 SIFA 2024가 2024년 5월 17일부터 6월 24일까지 돌아온다. SIFA 2024는 국제 예술가와 지역 예술가 간 창의적인 대화를 도모하며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 Safuan Johari와 Eddie Elliott의 SUARA/ORO RUA는 인류세 이후의 미래를 상상하며 독창적으로 혼합한 음악과 춤을 선보인다.- Genevieve Chua의 Wilful Machine은 데이터 기반 세계에서 인공 지능과 인간
(시사1 = 장현순 기자) 안랩은 PC용 백신 솔루션 V3가 3월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 AV-TEST의 ‘AV-TEST 어워즈 2023(AV-TEST Awards 2023)’에서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Best Advanced Protection)’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AV-TEST 어워즈’는 AV-TEST가 한 해 동안 실시한 다양한 PC 및 모바일 부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한 제품에 부여하는 상이다. 안랩 V3는 AV-TEST가 2023년 실시한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Advanced Threat Protection Test, 이하 ATP 테스트)’의 ‘일반 사용자’ 및 ‘기업용 솔루션’ 부문에 참가해 각각 전회(6회) 만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Best Advanced Protection)’을 수상했다. 참가한 글로벌 보안 기업 중 전회 만점을 기록한 벤더는 안랩이 유일하다.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는 기존 솔루션 테스트와 별개로, AV-TEST가 마이터 어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시나리오 기반 위협 차단 테스트다. 매 짝수 달(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 총
(시사1 = 장현순 기자) 건일제약은 신설된 사업개발본부의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최충원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충원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화학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웅제약·테라젠이텍스 등에서 18년 간 글로벌 RA팀, 글로벌 사업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건일제약은 이번 사업개발본부 신설과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충원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EU-GMP를 획득한 국내 5번째 제약사로, 우수한 글로벌 사업 능력과 기술력이 증명된 바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CDMO 사업 및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그는 사업개발팀, 무역팀, 글로벌RA팀 전반을 총괄함으로써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과제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일제약은 탄탄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스24는 eBook 앱 내 PDF 뷰어의 필기 기능을 전면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메인 콘셉트는 ‘학습을 위한 필기 최적화’로, 대학 교재·수험서 등 PDF 교재에 최적화된 필기 기능을 추가 및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예스24 eBook 앱은 한층 고도화된 필기 기능으로 학습 능률을 극대화하고, eBook 앱 중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하게 됐다. 업데이트된 예스24 eBook 앱에서는 다양한 필기 및 보조 도구를 선보인다. 펜 종류·선 굵기·투명도·색상 등 사용자에 맞춰 개인화 설정이 가능한 ‘필기도구’, 밑줄 긋기·하이라이트 효과 등 ‘텍스트 강조 도구’, 메모장을 추가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메모 도구’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필기 툴바를 가로·세로로 전환할 수 있는 ‘툴바 전환’, 터치해서 사용하는 필기 기능을 ON·OFF 할 수 있는 ‘터치모드 설정’, 필기한 페이지를 표시 및 저장하는 ‘북마크’ 등 편리한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필기도구 및 기능들은 예스24 eBook 앱 iOS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상반기 내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예스24 이진
(시사1 = 유벼리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국가보훈부,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고령의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8일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유공자 맞춤형 보청기 지원사업 ‘소리드림’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리드림’은 전쟁의 후유증 또는 고령으로 청력이 손상된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청력검사 및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 지원을 위해 청력검사뿐만 아니라 귓본 제작, 개인 청력에 맞는 보청기 주파수별 소리 조절, 향후 보청기 수리 및 소리 조절을 위한 인근 병원 안내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나라를 지키고 소리를 잃은 참전유공자분들께 소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국가보훈부와 한국수출입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으로 참전유공자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소중한 소리를 찾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사
(시사1 = 장현순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규모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경쟁력을 갖춘 K-푸드 혁신 제품을 전 세계에 알렸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Anaheim)에서 열린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기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3천여 개 업체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효 기술 & 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며 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CJ만의 차별화된 발효기술이 적용된 K-푸드의 원조 격인 ‘김치’와 ‘K-소스’(고추장, K-BBQ소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친환경∙건강 재료로 인식되고 있는 해조류(김, 미역 등)를 활용한 ‘김스낵’, ‘냉동김밥’, ‘씨위드(seaweed) 소스’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출시를 앞둔 새로운 형태의 ‘씨위드 소스’ 3종(페스토, 볶음 요리용
(시사1 = 이대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지역건설업 유관기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황근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 이용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기도회장, 홍성호 대한건설기계협회 경기도회장과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직원 여러분 우리가 언제 한번 월급 제날짜에 못 받는다고 걱정해 본 적 있습니까?’로 시작하는 2017년 부총리 취임 당시 인사말을 스스로 인용하며 “월급날 월급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안 한 지가 5년, 10년, 20년 되면 실제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 못 한다. 체불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는 제3자가 아니라 (당사자라는) 진짜 마음으로 일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사이에 건설업 체불액이 49% 급증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는데,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업무협약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북·서·동부 대개발뿐만 아니라 오늘
(시사1 = 김갑열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인왕시장을 찾아 “이 지역 오랫동안의 소망이 뭔지알고 있다”며 “그동안 유진상가는 이 지역의 상권을 많이 발전시켜 왔지만, 너무 노후됐다”고 밝혔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어떤 정치세력이든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해왔다”면서도 “서울시장과의 차이, 의원의 실행력, 의지, 당의 의지 차이로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서울시장을 보유했다”며 “유진상가의 문제를 여러분이 원하는 방식대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각각의 비례 위성정당에 입당하고 있다”며 “4·10 총선 투표용지에서 비례정당 투표용지의 첫 칸을 차지하고, 국민 혈세로 최소 25억1000만 원의 정당보조금을 받으려는 명백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특히 ‘의원 꿔주기’의 당사자인 민주당 의원 10명 모두 위성정당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인사들”이라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위성정당을 위해 당적까지 옮기는 모습을 보면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허 수석대변인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 득표율은 높지만 확보한 지역구 의석수가 적은 소수정당에 비례 의석을 보장해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인데, 이 꼼수로 인해 오히려 소수정당에 돌아갈 몫은 축소되고 거대양당의 기득권이 강화되고 있다”며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의원 꿔주기’는 대한민국 정치 퇴행을 불러일으키는 극단적인 사례”라고 자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