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하는 승냥(하지원 분)과 황후(백진희 분)의 한 치의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승냥이 후궁으로 선택된 이후 황후의 자존심이 극에 달했고 이에 질 수 없는 승냥의 승부욕이 자극을 받으면서 두 사람의 싸움이 재미를 더 했던 것.

 

특히 눈엣가시처럼 여겨지는 승냥을 온갖 치졸한 방법을 동원해 승냥을 괴롭히지만 그럴 때마다 승냥의 지혜가 발휘되고 황후의 모든 계략에서 승리한다.

 

승냥에게 수모를 당했다고 생각한 황후는 승냥을 더 몰아세울 계획을 세우는 등 앞으로 두 사람의 기싸움의 전개가 어떻게 이어져 나갈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