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전남, 경남지방에서 분포되어 숲 속의 나무 밑 그늘진 곳에서 생지하고 있다.
키는 10~20㎝ 이고 여러해살이풀로 분류되어 번식은 씨로번식한다.
약효는 뿌리와 온포기에 있고 5~7월에 채취한다.
취급요령으로는 햇볕에 말려서 쓰는데 한방에서는 매운 맛이 난다하여 세신이라 한다.
사용은 관상용, 약용으로 이용되고 약용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로 사용하고 있다
성미는 따뜻하며, 맵다. 특히 독성이 있으므로 1회 사용량을 1.5~2g 으로 하고 복용시 적은 양을 사용한다.
잎은 줄기 끝에서 1~3개나 나오는데 길이 8㎝, 나비 7㎝ 정도의 심장 모양을 한 삼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흰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있으며 뒷면에 털이 약간 나는 것도 있다. 잎자루는 2.5~13㎝로 길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의 잎자루 옆에 짧은 대를 내어 흑자색으로 1송이씩 달려 피는데 크기는 길이 16~20mm, 지름 10mm 정도이다. 꽃부리의 끝이 3개로 갈라지며 그 속에 털은 없다.
열매는 6~7월에 달려 익는데 길이 3㎝ 정도로 씨는 타원형에 가깝다.
특징은 섬족두리풀, 섬세신이라고도 하며, 한라산과 남해안 섬지방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마디가 있으며 흰색의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다.
줄기는 짧고 달걀꼴의 적갈색 비늘조각이 1~3개 붙는다. 족두리풀보다는 잎이 두껍고 무늬가 있는 점이 다르다.
효능에는 주로 통증을 다스리며, 신진대사를 촉친한다. 건위, 두풍등에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