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 전 17일 개막

유화 90여점, 수채, 드로잉까지 모두 120점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가 박수근(1914~1965)의 탄생 100 주년을 맞이해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대규모 전시회가 17일 개막한다.

 

‘국민화가’로 칭송받아온 그의 작품은 그동안 한 자리에서 감상하기 힘들었지만 이번 전시회에서 유화 90여점에 수채와 드로잉까지 모두 120점을 선보이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기획전이다.

 

박수근이 주로 그렸던 것은 시장 사람들, 빨래터의 아난네들, 절구질 하는 여인 등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이며 독자적인 특성을 지닌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소박하면서도 특유의 짙은 감정이 묻어나는 작품들로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으로 그려야 한다’는 뜻을 그대로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달진 미술연구소에서 소장 중인 박수근 관련 아카이브 자료와 양구군립 박수근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