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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3.1절 제95돌 기념행사 개최

몽골 주재 한인동포들, 선조들 대한독립만세 운동 정신 되새겨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는 3월 1일 3.1절을 맞아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산소재 이태준 기념 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에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연상 몽골 한인회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등을 비롯해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석제 한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이어진 행사는 선조들의 대한 독립 만세 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의 실천을 굳건히 다짐했다.

 

이연상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독도문제와 성노예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일본정부가 보여온 형태의 부당성을 중시, 울란바토르시 당국의 집회 허가를 얻어 주 몽골 일본 대사관 정문 앞이나 칭기스 광장에서 아베신조 일본총리 화형식을 거행하려 했으나 한-몽-일 사이의 외교문제를 우려해 화형식 집행은 거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회장은 대일본 성명서 낭독 및 결의문 제창을 결행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울분을 대내외에 당당하게 표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이태준 기념 공원은 의사이며,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몽골 마지막 황제 보그드칸의 어의 였던 대암 이태준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공원이다.

 

또한 이태준 선생은 현재 ‘몽골의 슈바이처’라는 명성으로 몽골인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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