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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식 화가 ‘내 인생의 빛과 그림자’ 개인전

 

[시사1=이관희 기자]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인물화를 그려 온 박종식 (75) 화백이 생애 첫 전시회를 지난 12일 부터 22일까지 안산문화 예술의 전당 1층 화랑전시실에서 ‘박종식 개인전’을 열고 50여년 간 고이 간직해 온 작품을 공개했다.

이번 개인전은 크게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와 ‘내 인생의 빛과 그림자’라는 두가지 테마를 가지고 한국 현대사의 파란만장한 순간을 강렬한 색채로 담아냈다.

50여년 동안 박 화백은 외부활동 없이 오로지 집 안에 틀어박혀 작품활동에만 매진해왔다. 한국의 현대사와 산업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한 작품당 6개월여에 걸쳐 완성됐으며 8년동안 총 12여점을 그려냈다.

특히 이 작품들은 가로 2m93㎝에 세로 2m에 달하는 대작들로, 안중근 의사를 비롯,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이병철·박태준·정주영 회장 등 한국 산업화의 역사적 인물들을 역동성 있게 표현했으며 박 화백은 정규 교육을 통해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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