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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영남대 양천병원...응급실 페쇄

대구·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사회 비상 상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하루 사이 대구·경북에서 급속히 다수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되면서 보건 당국과 해당 대학병원이 비상조치에 나섰다.

 

보건 당국은 1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가 대구·경북에서 10여명 안팎"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하루세 13명이 추가되면서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날(18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응급실을 전격 폐쇄소치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반응이 나와 병원장 지시에 따라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에 이어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도 오전 6시 응급실을 폐쇄했다. 영남대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선재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응급센터를 잠정 폐쇄했다.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격리되어 치료 중인 37세 한국인 여성 1명도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날 2차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날 양성 반응이 나온 환자들 중 11명이 전날 확진 판명된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또 11명 중 7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니는 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직역사회가 비상 상태에 들어갔다.이에 대구시와 지역 대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중이다.

 

당국은 나머지 확진자도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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