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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NBP와 열차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 협력 체결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유지보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3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 구축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SMART Train 4.0) 개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을 14일 알렸다.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은 각종 센서와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열차 주요장치의 상태 및 운행정보와 고장 이력 등의 빅데이터(Big Data)를 분석해 차량 정비 주기를 최적화하는 선진화된 유지보수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4차 산업 기술 트랜드에 따라 최신화된 유지보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2020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NBP는 현대로템이 개발한 플랫폼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한다.

 

현대로템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열차 주요장치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최적화된 고장 예지 알고리즘으로 사용자에게 고장 위치 및 부품 교체 시기 등 차량 상태의 종합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열차의 가용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을 고속철도차량에 적용할 경우 기존 대비 유지보수 비용이 최대 30%까지 절감되고 예비품 재고 역시 20~30%가량 감소, 장치 수명은 20~40%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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