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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일부터 중기·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450억원 지원"

중소기업에 250억원(2.15%), 소상공인에 200억원 지원...내달 15조원 규모 투자 발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인하된 금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장관회의 겸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 대응 중소기업·1차 지원방안(I)'에 대해서는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을 0.5%p 인하된 금리(2.65→2.15%)로 내일부터 제공한다"며 "보증 1050억원도 보증비율은 높이고 보증료율은 낮추는 등 우대된 보증조건을 신규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대출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0.25%p 추가인하된 금리(2.0→1.75%)로 당장 내일부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보증 1000억원에 대해서도 우대된 보증조건으로 신규 공급하며, 지역신보 대출 등에 대한 만기 연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5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프로젝트 중 10조원 규모의 4단계 프로젝트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특히 15조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는 투자지원 카라반 등을 통해 3월말까지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1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취업자수, 고용률, 실업률 등 3대 고용 지표 모두 크게 개선되며 고용회복 흐름이 더 견조해지는 모습"이라며 "40대 고용문제 해소와 제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문제는 풀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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