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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총선 불출마 선언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지지해준 국산 시민 여러분 죄송하고,고맙고,은혜 잊지 않겠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 하지만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 하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한없이 고맙다.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지난 2일 부동산 시세차익을 기부했다는 내용을 공개하고 이해찬 대표에게 공개편지까지 보내며 경선 참여를 요구했다. 김 전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집을 팔아 생긴 차익 3억7000만 원보다 80만원 가량을 더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입장문 전문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습니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합니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없이 고맙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월3일 김의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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