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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검모...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5일 오전 10시22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김 씨는 이날 검은색 지프 차량을 타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지하주차장 3층에 도착했다.

 

경찰서 주차장에 들어온 김씨는 수척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고소인 A 씨를 8시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김씨를 첫 소환했다.경찰은 김 씨의 알리바이 확인을 위해 김 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8일에는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트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해 12월 9일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룸싸롱에서 일한 A씨을 김씨가 성폭행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김건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후 김 씨가 해당 유흥주점 마담을 통해 A씨를 회유하려 했다는 (세가연) 주장도 나왔다. 이에 김씨의 소속사인 건음기획은 지난 6일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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