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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회의장, 차기 국무총리로 급부상

이낙연 총리 후임으로 유력했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진보진영의 반발이 커지면서 청와대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전 의장이 차기 총리로 지명된다면 야당의 반발도 예상된다. 국가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출신이 총리(의전서열5위)로 지명되는 것에 대해 '국회 무시'라며 반발할 수 있도 있기 때문이다.

 

정 전 의장은 1950년 전북 진안 출신으로 전주신흥고,고려대학교 법대 졸업,미국 페퍼다인 대학 경영학 석사,경희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또 정 전 의장은 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1995년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15~18대 지역구는 고향인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이었으나 2012년 19대 총선부터 지역구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로 옮겨 야권 거물(홍사덕·오세훈)을 연이어 누르고 당선됐다.

 

정 전 의장의 경력을 살펴보면 고려대학교 총 동창회장,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특별보좌역,연청중앙회장,새정치국민회의 원내수석부총무,새천년민주당 전라북도 도지부장,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열린우리당 당의장.원내대표,산업자원부 장관,통합민주당 상임고문,민주당대표,민주당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위원장,제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등을 지냈다.

 

정 전 의장이 차기 총리 후임으로 급부상 하는 것은 노무현 정부 시절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실물 경제를 다룬 경험이 있어 현재 우리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집권 중반기  경제를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뜻을 실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한편 차기 총리는 무엇보다 꽁꽁 얼어붙은 우리 경제를 살릴수 있는 인물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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